지역 주민의 주도와 참여로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둔덕면 하둔리 소재 ‘아지트’ 식당에서 ‘거제고려사연구회’의 창립 발기회가 개최된다.
‘거제고려사연구회’는 거제에서 고려사에 대한 관심 있는 시민들과 둔덕 지역민 등 30여 명으로 이뤄진 단체로 둔덕지역을 중심으로 거제지역의 숨어 있는 고려역사 발굴하고 발굴한 고려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최근 둔덕면은 고려와 관련된 지명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역 지명 바꾸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거제고려사연구회는 둔덕면의 고려 이야기로 벽화 마을을 조성하는 ‘고려 벽화 조성 분과, 둔덕면의 지명에 고려를 접목·관련된 지명으로 바꾸는 ‘고려명 명칭 변경 분과’, ‘의종제 및 헌 다례 분과, ‘홍보분과(가요, 무성영화, 무성연극)’, 시립박물관 조성 분과 등 각종 위원회로 구성돼 다양한 고려 연구와 콘텐츠 개발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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