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올 3월부터 11월까지 여성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10년째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조기 적응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 자체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53명이 참여했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지원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3시간씩 본인이 희망하는 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학생들의 배식과 식당 정리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우리나라의 교육 및 음식문화를 문화를 익힐 수 있고, 취업에 대한 두려움도 해소할 수 있어 여성결혼이민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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