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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출신 아역모델 이다연 양 ‘화제’

기사승인 2018.04.24  11: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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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원 예비후보 공보물에 깜짝 등장해 '합성' 의심 해프닝도

합성 의혹을 받은 박형국 예비후보 공보물(왼쪽 사진)

최근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선 한 시의원 예비후보의 공보물을 두고 진위 논란이 빚어졌다고 한다. 공보물 한 페이지를 차지한 사진 때문이었다. 후보 부부와 강아지, 남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찍힌 사진이 ‘합성’ 의혹을 받은 것이다.

사진 자체도 구도 등에서 제법 잘 찍은 사진으로 보였지만, 사진 가운데서 미소를 짓고 있는 여자 아이가 마치 ‘모델’ 같았기에 후보 사진을 다른 광고 사진에 합성시킨 게 아니냔 의심을 샀다. 후보는 다름 아닌 시의원 나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박형국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선관위의 의심에 “사진 합성이 아니라 직접 찍은 게 맞고 여자 아이도 저희 동네에 거주하고 있다”며 일축했다고. 주인공은 연초면 소오비마을에 거주중인 이다연(9‧중곡초) 양으로 확인됐다. 합성으로 의심 받을만 했던 것이 다연 양은 실제 CF 아역모델이었던 것.

다연 양의 부모에 따르면 다연 양이 TV CF 광고에 출연한 때는 2015년부터였다.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아역 모델 모집에 응시해 발탁된 게 시초. ‘서울우유’ CF를 처음 찍었고 호반건설, 삼성전자 ‘김연아 에어컨’ CF 등에도 잇따라 등장하며 ‘예쁜 아이’로 주목 받았다.

박 예비후보의 공보물에 등장한 계기도, 선거캠프 관계자가 소오비마을 편의점에 들른 다연 양을 보고 ‘캐스팅’하면서다. CF 광고를 찍은 경험이 있어서인지, 카메라 앞에서도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포즈로 효과를 극대화시키더라는 귀띔.

다연 양은 현재도 나이대에 맞는 CF 광고 섭외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거제 출신 성인 연기자는 더러 있었지만 아역모델이 등장한 경우는 처음으로 알려져 다연 양의 향후 활동이 관심을 모을 것 같다.

다연 양이 등장한 TV CF 캡쳐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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