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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천 생태하천 → 재해예방사업으로 변경

기사승인 2018.05.11  17: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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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착공 예정, 생태하천에 앞서 안전한 제방보수 사업이 우선

‘둔덕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둔덕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으로 진행된다.

둔덕천 생태하천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기대하던 주민들의 숙원은 이 사업이 완료된 뒤에야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가 진행하고 있던 하천사업 마스터플랜(Master Plan) 수립을 위해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 관계자와 용역사 및 지역 관계자 등이 20여 명 모여 둔덕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대한 회의를 가지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10월 국토교통부의 하천사업 마스터플랜(Master Plan) 사업 선정 과정에서 생태하천 사업이 아닌 재해사업에 선정됐다.

생태하천사업은 재방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 등 안전한 하천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데 둔덕천의 경우 치수 및 재해예방 등 하천정비가 미흡해 정비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애초 시가 계획한 둔덕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둔덕면 하둔리에서 상둔리에 이르는 7.4㎞ 구간에 걸쳐 260억 원의 사업비를 들려 자전거도로 및 데크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제방보강, 낙차공 및 어도를 정비하는 사업이었다.

그러나 둔덕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둔덕천 구간 중 하천정비가 필요한 5.3㎞ 구간에 친수공간 조성 없이 제방보수 등에 약 165억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둔덕천 생태하천사업이 진행되려면 둔덕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의 완료 시점인 오는 2021년 이후 거제시가 시비를 들여 주관하거나 국토부가 주관하는 생태하천 사업 공모 등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설명회 때 대부분의 주민들이 재해예방사업을 생태하천사업으로 알고 있어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따로 했었다”면서 “현재 이 사업은 보상에 따른 공고 등을 진행 중이며, 오는 25일 경남기술심의위원회와 이후 사전심의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오는 7월, 늦어도 9월 중으로 착공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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