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행·오성주 씨, 예비후보 등록

박재행(朴在行·67) 서당골 관광농원 대표가 지난 9일 6·13 지방선거 거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예비후보의 가세로 이번 시장 선거는 여야 주자(변광용·서일준) 맞대결 구도에서 ‘3파전’으로 바뀌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대한애국당 박 예비후보는 부산경상대학교 경영과를 나왔으며, 팔경라이온스 회장(5대)과 거제보수연합회장을 지냈다. 전과는 5건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2005년 8월 15일 사면), 건축법 위반, 명예 훼손, 하수도법 위반이다.

무소속 오성주(吳省周·45) 씨는 지난 4일 거제시의원 가선거구(장평동·고현동·상문동)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이 선거구 예비후보는 11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4명이 무소속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 예비후보는 전북 고창고등학교를 졸업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다니는 회사원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상문고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전과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