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50주년 기념, 대상 등 17명 선정해 시상
거붕백병원(원장 조세현)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고객 체험 수기 공모전과 관련해 지난 10일 신관 락희만 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는 공모전 수상자들과 이금숙 거제문인협회장, 거붕백병원 조세현 병원장 및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1명, 우수상 2명, 가작 3명, 입선 11명 등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공모전 심사를 맡은 이금숙 회장은 “병원과 관련된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통해 누군가는 희망을 느꼈을 것이고, 누군가는 감동했을 것이라며 수상하신 분들 모두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교통사고를 당한 자녀에 대한 치료기억, 자신을 돌봐준 간호사나 특정 의사선생님에 대한 고마움, 재활치료사들과의 즐거운 만남 등이 가감 없이 잘 그려져 있었다"면서 "이번 공모전은 지역민과의 유대관계와 홍보마케팅을 모색해 보려는 좋은 취지의 결과"라고 호평했다.
조세현 병원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병원이 주는 기존의 딱딱함을 벗어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병원’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