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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동 대표들, 관리직원 등에 직접 선물

기사승인 2018.09.22  11: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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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동동 벽산e-솔렌스힐2차 아파트 … 관리비 대신 별도 갹출해 추석 선물 마련

“명절선물, 관리비 대신 따로 갹출해 마련합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관리직원 등의 선물 마련을 위해 동 대표들이 별도로 돈을 모아 선물 전달을 하는 아파트가 있다. 상동동 ‘벽산e-솔렌스힐 2차’ 아파트다. 지역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은 가운데 쉽지 않은 결정을 이어가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대표 이장준)는 지난 2015년 입주부터 지금까지 명절 때마다 관리직원 및 미화원, 경비원, 운전기사 등에게 주어지는 선물을 입주자 관리비로 지출하지 않고 각 동 대표들이 별도로 갹출해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매월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 외엔 다른 지출이 전혀 없기도 하다. 회의 후 식사비, 통신비도 일체 없어 진일보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장준 대표는 “입주민들의 관리비는 큰 틀에서 보면 ‘세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소중한 관리비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돼야 하며, 비록 약소하지만 명절 선물만큼은 우리가 준비하자는 각 동 대표들의 마음을 담아 해마다 명절이면 관리직원 등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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