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 꽃을 피우다’로 최우수
소설‘허공건너기’로 2018년 경남문학 우수작품집상을 수상한 김임순 소설가(거제문협 이사)가 철강도시인 포항시가 후원하고 포항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포항소재문학상 공모’에 ‘쇠, 꽃을 피우다’로 최우수 수필 문학상을 수상했다.
‘연오랑 세오녀’의 설화가 살아있는 포항시는 해마다 전국 문인을 상대로 10년째 문학작품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작품은 쇠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조선소 노동자의 삶과 빈집이 늘어나는 시골집을 작품으로 그려내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포항이 고향인 김 작가는 “이번 문학상은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는 물론 올 한 해는 여러 수상으로 의미 있는 한 해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1일 지곡호텔 영일대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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