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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에 ‘풍력전망대’ 조성 추진

기사승인 2019.04.19  17: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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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라온알이텍(주)와 손잡아

   
▲ 캐나다 풍력전망대 'The Eye of the Wind'

타당성 조사용역 및 시의회 보고 등 후속절차 진행

거제 계룡산에 ‘풍력전망대’ 조성이 추진된다. 관광객 20만 명이 찾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내 ‘관광모노레일’과 연계로 새로운 볼거리를 만든다는 취지에서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는 지난 15일 고현동 공공청사 중회의실에서 지역언론을 대상으로 ‘거제 계룡산 풍력전망대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계획을 공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풍력전망대는 거제면 옥산리 산 90-1(4만1058㎡) 일원에 1.5MW 용량의 풍력발전기(허브 높이 78m · 회전자 직경 87m · 이용면적 650㎡)를 세우고, 풍력발전기 몸체에 전망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전망시설은 1회 30명쯤을 수용할 걸로 보고 있다.

시행은 국외에서 태양광 등 발전사업을 하고 있는 ‘라온 알이텍(주)’로 공사와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공사는 지분 1억 원을 분담하고 전체 사업비 50억여 원은 라온 알이텍(주)가 조달한다는 것. 풍력발전 수익은 연간 5억 원, 관광 수익은 2억 원으로 예상했다. 

공사와 시행사는 캐나다의 풍력전망대 ‘The Eye of the Wind'를 롤모델로 보고 있다. 이 시설엔 연간 4만 명이 찾고 있고 연 매출은 5억1000만 원에 이르는 걸로 설명됐다.  

풍력발전에 따른 소음과 관련해 ‘45데시벨(dB)’ 수준으로, 창문형 에어컨(50 dB)과 냉장고(40 dB) 소음의 중간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풍력터빈과 100m 지점부터는 소음을 느낄 수 없다는 분석도 캐나다 풍력전망대 인근 주민 반응 등으로 소개됐다.

공사는 상동동 대동다숲아파트 등 주민을 상대로 사전 설명을 거쳤고, 4월내 타당성 조사용역과 시의회 보고 등을 예정하고 있다.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주민설명회를 여는 한편, 내년 5월 착공해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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