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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주차장 주민설명회 또 열린다

기사승인 2019.12.05  16: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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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일 남부면사무소 제2차 도장포 주차장 설치사업 주민설명회

   
 

앞서 결정된 주차장 부지 결정에 반대 목소리에 열린다는 소문 무성

지난달 19일 도장포 관광버스 주차장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로 도장포 마을의 주차장 위치가 가닥을 잡은 가운데 이와 관련한 설명회가 또다시 열린다.

시에 따르면 2차 설명회는 도장포 주차장 조성 사업이 남부면과 거제의 관광사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더 많은 주민들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계획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도장포 주차장 건립과 관련해 지난 설명회에서 선택된 1안 결정에 반대 목소리 때문에 열린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실제 지난달 19일 도장포다기능복합공간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도 도장포 마을 주민과 일부 갈곶마을(해금강마을) 주민 간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설명회가 20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당시 도장포 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열린 설명회 참석한 갈곶마을 주민은 도장포 주차장 조성 위치에 따라 해금강으로 유입되는 관광객 감소가 우려된다며, 도장포 마을과 해금강 마을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안을 채택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장포 마을 주민들의 의견은 단호했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서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최선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갈곶마을 주민들은 관광객의 편의보다는 자신들의 이익만 목적으로 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갈곶마을 주민의 설명회 참석을 거부했다.

시는 이번 2차 설명회는 단순히 도장포 관광버스 주차장 설치사업을 남부면 주민에게 알리기 위한 추가 설명회로 주차장 부지 선정에 영향력이 없다는 설명이다.

주민 A 씨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서 조성되는 만큼 관광객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사업인데 남의 동네 사업 주민설명회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번 2차 설명회에 도장포 주민들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장포 마을은 연간 1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고있는 ‘바람의 언덕’이 위치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으며, 이번 주차장 조성 사업은 도장포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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