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맑은샘병원, 외국인 진료·여성 특화 ‘업그레이드’

기사승인 2020.02.03  12:48:01

공유
default_news_ad1

- 거제 유일 국제진료센터 운영, 상담·진료·간호 ‘원스톱 처리’

여성 특화 ‘유방갑상선센터’도 운영, 美 의료진 오진 밝혀내

거제 맑은샘병원이 지역 유일의 외국인 진료 전문병원은 물론 여성에 특화한 의료 시스템을 갖춰 ‘업그레이드’를 거듭하고 있다.

맑은샘병원은 1999년 무료양로원 ‘거제 사랑의 집’을 시작으로 노인요양원 ‘솔향’과 ‘정원’을 설립해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며 시민의 의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굿뉴스 요양병원과 맑은샘병원, 맑은샘센텀병원을 차례로 설립 및 인수하면서 새롭고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를 위한 소명을 지닌 의료, 복지 종합 공동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한해 18만 4623건의 진료와 6만 9239건의 환자를 돌보며 시민 건강을 책임지고자 최선을 다했고, 2020년에도 한단계 도약을 위해 의료 취약층으로 지목되던 여성과 외국인을 위한 업그레이드도 마무리했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거제 거주 외국인은 8133명으로 거제 인구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맑은샘병원은 거제시 유일 외국인유치의료기관(유치등록번호M-2019-15-02-5386)으로 외국인 진료 편의를 제공, 조선산업의 고객사인 선주사의 생활편의를 위해 지난 2019년 7월부터 ‘국제진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영어에 능통한 간호사가 외국인과 상담하고 있다. 상담/진료/간호 프로세스의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임상경력 및 외국인 전담 경력을 갖춰 경험이 풍부하며 영어에 능통한 간호사가 진료 전 건강상담 및 진료과 안내 등을 전담하고 있어, 병원에 대한 이해가 낮은 일반 통역사가 범할 수 있는 실수를 최소화해 환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황성혁 과장

뿐만 아니라 맑은샘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혁 과장은 3개 국 의사면허를 지닌 의사로서 미국 의사자격증(UCFMG certificate)과 일본의사면허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역량이 상당한 걸로 알려졌다. 그는 ‘실전임상영어회화’ 편찬과 유튜브채널 ‘닥터쓰리’를 선보이는 등 외국인 진료의 ‘스페셜리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여성에 특화한 시스템도 갖췄다. 맑은샘병원은 ‘유방·갑상선센터’를 운영중으로, 삼성 서울병원 유방·갑상선 전임의를 역임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신수영 과장이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수영 과장

여성 닥터로서 유방·갑상선 질환에 대한 편안한 상담과 진료 뿐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기대할 수 있다. 신수영 과장은 특히 미국 주치의에게 진료를 받던 미국인 여성이 선주사에 근무하는 남편과 함께 거제로 오게 되면서 진료를 맡았고, 미국 의료진의 오진을 밝혀냈는데 미국 의사 역시 본인의 오진을 인정했고, 정확한 진단을 해준 신수영 과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한다.

맑은샘병원 관계자는 “저희 병원은 각 의료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를 영입하고 지원함으로써 진정으로 거제 시민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소명을 다하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맑은샘센텀병원도 옥포지역 거점병원으로서 내과와 정형외과, 신경과 외래진료와 150 병상의 쾌적환 입원환경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거제 유일의 ‘신경과’ 진료기관으로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약을 맺어 치매 검사와 판정, 치료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