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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신청

기사승인 2020.02.27  17: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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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에 신청서 제출

조선업 침체가 여전한 거제시가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거제시는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 연장 신청서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8년 4월 창원시·통영시·고성군과 함께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기한이 1년 연장됐으며, 오는 4월 4일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고용위기지역 지정 이후 지난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고용률은 소폭 개선됐으나, 실업률은 6.7%로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다.

시는 대우조선해양 매각 추진을 둘러싼 고용 불안과 인구 감소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 아파트·상가 공실률 증가, 소상공인 매출 감소 등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경기는 아직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근거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과 협의하고, 경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고용위기지역 재연장을 신청했다.

시는 연장 신청에서 "조선업 수주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 일감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린다"며 "조선 산업 침체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 재연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 재연장으로 지역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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