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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문상모 후보 사퇴해야”

기사승인 2020.03.03  15: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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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이기우 예비후보 3일 기자회견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섰던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과 선거대책본부가 문상모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기우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제가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우리당의 가치였다”면서 “경남선관위는 문상모 예비후보가 2월 15일 유권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 대해 공직선거법 제108조(여론조사결과 공표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의 지난달 19일 기자회견 당시 발언도 문제 삼았다. 당시 문 예비후보는 자신이 당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등을 한 걸로 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문 후보의 발언이 '여론조사결과 왜곡발표' 및 '허위사실 공표'라는 게 이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이 예비후보는 경선 불복 여부에 대해선 중앙당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심 신청에 대해 중앙당은 지난 2일 기각 결정을 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나 “기각 결정은 경선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일 뿐, 문 예비후보가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특히 “거제 불황의 늪을 빨리 헤쳐나오길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고 그 염원에 부응해야 하지만 문상모 예비후보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데다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형의 선고가 나올수도 있는 문 후보로는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경제부활이라는 염원을 이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중앙당은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된 문 예비후보에 대해 후보 검증을 새로 할 것을 촉구하며 문 예비후보도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론 “저 이기우도 거제에서 변광용 시장과 시민, 지역정치인, 시민사회, 노동단체들과 머리를 맞대어 미력하나마 거제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제 마음속 영원한 거제시 대외협력관으로 남아 시민들과 계속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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