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항재개발 문화공원 관련, 부산시민공원 둘러봐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는 지난 25일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현항 항만재개발구역 내 문화공원 조성계획 변경과 관련해 부산의 대표 시민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부산시민공원'을 방문했다. 거제시에 접목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옥영문 의장과 의원 12명,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부산시민공원은 2014년 개장, 연 이용인원이 800만을 자랑하는 부산시 대표공원으로 ‘잔디광장(40,000㎡) ’, ‘지하주차장(415면)’, ‘숲길’, ‘어린이놀이시설’, ‘공원역사관’, ‘분수대’ 등을 둘러봤다. 

시의원들은 시설관리공단 직원의 설명을 듣고 거제시에 접목할 수 있는 시설 도입과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설 등을 파악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공원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옥영문 의장은 “이번 견학으로 거제시에 조성될 문화공원의 효용성을 높여 소중한 도심 속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다”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을 조성하는 데 있어 의정활동에 반영해 거제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