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민·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훈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은 해양사고 대응력 향상을 위한 구조훈련 강화 방안으로 거제관내 구조세력 민·관 합동 구조훈련을 지난 3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거제 관내 해양기상 불량 및 낚시배 등 다중이용선박 인명사고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민간해양구조 세력(한국해양구조협회 거제지부 구조대-10명, 거제해녀협동조합-7명) 과의 구조협조체제를 강화하고 구조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장승포파출소는 보다 효율적으로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년도에도 한국해양구조협회 거제지부 구조대, 거제해녀협동조합(해녀아카데미) 등 유관기관과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관내 다중이용선박의 이용객 수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선박 및 인명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아져 침수, 전복, 익수 등 해양사고의 빠른 초동조치를 위해 상시 잠수가능인력이 파출소에 배치되어 상황즉응대응태세를 유지 중이다.

장승포파출소 관계자는 “거제관내 해양사고 발생 시 민간구조세력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국민들의 해양활동이 더욱 안전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