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4일 시청 참여실에서 7월 노·정 실무협의회를 열어 노동 현안 청취와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노·정 실무협의회는 민주노총 김정열 수석부지부장 외 6명의 실무교섭위원과 거제시 이형운 조선경제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내용 공유, 감염병 예방대책 마련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의 복지관운영방안 개선 등 총 4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거제시 노·정 협의회는 변광용 시장이 취임 후 지난해부터, 매월 1회의 실무협의회와 본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협의회에서는 노동자 4대 보험 체납 근절대책 마련, 근로를 노동으로 변경하는 조례 용어 정비,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운영 등 총 43건의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노동 현안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함으로써 노동자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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