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민이 뽑는 수중사진 촬영대회

아름다운 거제 바다를 주제로 하는 수중사진 촬영대회가 열린다.

거제시 수중핀수영협회(회장 한명화) 주최로 열리는 ‘2020 시민이 뽑는 수중사진 촬영대회’는 거제에선 처음 열리는 수중촬영대회다. 거제시와 거제시 체육회 등이 후원하며 거제의 멋진 수중 풍경을 소개하고 거제를 찾을 수 있는 관광자원화는 물론 수중스포츠 저변확대를 취지로 준비했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모바일 QR코드(하단이미지 참조) 및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http://naver.me/GWKm4FDR)를 내고, 15~16일 대회를 통해 거제의 다양한 수중에서 작품을 촬영해 작품제출서(http://naver.me/5SUwMP15)를 내면 된다.

작품 주제는 ▶수중 인물 ▶수중 풍경(광각) ▶수중 생물(접사) 세 분야로 분야별 4개 작품을 최종 당선작(12개 작품)으로 뽑는다.

15~16일 거제요트학교 대강의실에서 열리는 대회 이후 1차 심사를 거치며 2차 심사는 SNS를 통한 각 부문별 투표로 최다 득표작을 선정하게 된다. 등위별 상금(총 12명 150만 원)도 주어지며 심사 발표는 이달 30일이다.

한명화 회장은 “제주도를 비롯해 해변을 낀 도시들의 수중촬영대회가 전국에서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며 “거제에선 첫 대회라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착실히 준비한 만큼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각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 회장은 “첫 대회를 계기로 거제수중사진촬영대회가 해마다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힘을 보태준 동호인들과 후원업체들에게도 매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시 수중핀수영협회는 해양쓰레기 수거 등 ‘청정바다 지키기’ 일환으로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갖춘 병원과 수중활동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는 등 양질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