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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교차로 인근 균열, 보수공사로 정체 극심

기사승인 2020.08.14  11: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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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승포‧옥포→아주터널 및 상동 일대 지‧정체 반복

국도14호선 상동~장평 구간(옛 국도대체우회도로 3공구)의 계룡산 교차로 인근 도로가 집중호우 직후부터 상당 규모의 균열이 나타나 13일 오후부터 통제와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교통정체가 극심해지고 있다.

균열이 나타난 구간은 계룡산 교차로 인근의 통영 방향 장평1교 주변이다. 경찰은 13일 낮부터 이 구간 1‧2차로(통영 방향)를 전면 통제중이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진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 거제시 등 관리당국도 긴급안전점검과 함께 보수공사에 나선 상태다.

거제시 도로과 관계자는 "장마철 강우로 국도14호선 상동~장평구간 2개소에 도로사면 유실 및 도로침하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도로관리청인 진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에서 응급복구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가로 계룡산 교차로 인근 도로사면 유실로 인해 교차로 진입도로(도시계획도로) 아스팔트 포장 및 보도블럭 파손과 옹벽균열 등 피해도 발생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피서‧관광 시즌과 겹치면서 교통정체가 극심하다. 13일 오후부터 도심 체증이 가중됐다. 14일 오전은 장승포‧옥포 쪽에서 아주터널로 진입할 경우 곧바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반복하고 있다.

한 운전자는 “장승포에서 고현으로 출근하다 아주터널에서 40분쯤을 갇혀 있었다”며 “메시지를 보냈다곤 하던데 도로 균열과 통제 소식을 받지 못했고, 추가 메시지도 없어 지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현재 정체가 극심한 구간은 장승포‧옥포→아주터널→축협농수산센터→백병원→거제시청까지다. 상동동 쪽에선 독봉산웰빙공원 방향으로 우회하면 다소 나은 편이다. 교통 분산과 우회 안내를 위한 적극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도로 사면도 유실됐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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