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9일 어린이 식생활교육 나도 어린이농부에 활용되는 로컬푸드 꾸러미를 6개 유치원 611명 아동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꾸러미는 지난번 배부된 표고버섯 키트를 활용해 요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상추, 대파, 감자 등 거제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로 구성했으며, 특히 실제 밭에서 자라는 채소를 직접 관찰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줄기를 자르지 않은 당근 등을 넣어 직접 눈으로 보고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로컬푸드 꾸러미 포장 작업에는 로컬푸드 생산 농가와 삼거리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으며, 변광용 시장이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작업자들을 격려 했다.
변 시장은 “아이들이 직접 먹거리를 키워보고 관찰하며, 요리활동을 통해 식재료들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민 소득도 향상할 수 있고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에도 좋은 이와 같은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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