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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 새 청사 장평동에 신축한다

기사승인 2020.11.09  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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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입지 30곳 검토 거쳐 최종 확정‥2024년 완공 계획

청사 노후로 인해 이전 신축이 시급했던 거제경찰서가 장평동에 새 둥지를 트게 됐다.

9일 경찰청과 경남지방경찰청·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옥포행정타운 부지를 비롯해 거제지역 30곳을 대상으로 적합성을 검토한 끝에 장평택지개발지구 내 장평동 127번지 일원이 거제경찰서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 부지는 3600평 규모로 LH공사가 소유한 학교 용지로 지정돼 있었으나 경찰서 이전 부지로 확정됨에 따라 학교 용지 해제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부지 매입 예산 73억여 원도 기획재정부로부터 최근 승인된 상태로 전해졌다.

현재 거제경찰서는 신축 예산 227억 원도 확보한 상태다. 내년 부지 매입과 학교 용지 해제 절차 등이 이뤄지면 2024년까지 새 청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고현동 장평동 상문동 수양동 접근성은 물론 ‘계룡교차로’와도 인접해 기존 옥포동 아주동 장승포동 일운면 접근성도 담보할 수 있다. 사등면 등 서남부 지역 접근도 쉬워지는 만큼 입지적 우수성이 높이 평가된 걸로 알려졌다.

특히 당초 입지로 거론됐던 옥포행정타운 공사가 지지부진한데다, 옥포동에서도 민원 및 입지 부적합 문제 등이 불거졌고 아주동 일대도 사유지 매입 등 행정절차에 시일이 적잖게 소요된다는 점에서 장평동 부지가 최종 대안으로 낙점된 걸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장평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은 해당 부지가 학교 신설 없이 13년 동안 학교 용지로만 지정돼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역행했던 만큼, 거제시와 거제교육지원청에 용지 해제 등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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