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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거제대구수산물축제 성공리 마감

기사승인 2021.01.18  17: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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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축제로 시행된 거제대구수산물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거제대구와 거제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거제 외포항에서 열렸던 이번 축제는 코로나 영향으로 개최가 불투명했으나 위축된 수산물소비와 어려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제14회 온라인 거제대구수산물축제’로 기획돼 거제수협(조합장 엄 준)에서 주관했다. 

예년 축제와 달리 각종 행사와 이벤트는 온라인에서 전용 홈페이지로 관광거제를 알리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O·X퀴즈, 노래자랑대회, 4행시 글짓기대회, 수산물소비 인증샷 등을 선보여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참여행사를 제공했다.

축제 기간 동안 코로나 3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거제외포항을 찾는 관광객은 현저히 줄어들어 현지 상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돼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온라인 홍보로 택배물량은 예년처럼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온라인축제의 메인행사로 기획됐던 홈쇼핑 대구판매가 성황리에 마감돼 거제대구를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홈쇼핑에는 엄 준 수협장이 출연해 직접 거제대구의 우수성을 홍보, 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당초 3회분 방송으로 준비됐던 대구탕세트 7,500세트가 5일(1차)과 18일(2차) 2회 방송만으로 상당량이 판매됨에 따라 거제수협 수산물가공공장에서 3차방송에 따른 대책을 강구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홈쇼핑을 준비하면서 거제수협에서 직접 대구를 일괄 수매함으로써 가격 안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잡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거제 어업인으로 구성된 거제대구호망협회(회장 김용호)는 “이번 온라인축제를 기획한 거제수협과 수산행정에 많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이런 행사들이 지속돼 어업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축제추진위원장을 맡은 엄 준 거제수협장은 “이번 온라인축제를 계기로 어업인들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어업인들을 대신하여 수협에서 많은 역할을 할수 있도록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수협은 대구뿐 아니라 겨울철에 많이 어획되는 아귀를 직접 수매해 홈쇼핑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물판매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온라인 축제는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1만명 이상이며, 수산물 판매량은 외포항 등 현지에서 판매된 수산물이 5억여 원, 2차에 걸쳐 방송된 홈쇼핑으로 판매된 금액이 4억5천만 원 가량으로 온라인 축제 판매금액이 최소 10억 이상으로 추산돼 온라인으로 거제수산물을 알리고 관광거제를 홍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거제수협은 "처음으로 시도한 이번 온라인 거제대구수산물축제에 예산지원과 함께 원만하고 효율적인 행사진행을 위해 각종 온라인사이트 홍보 등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행정력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신 거제시 바다자원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 시대가 종식되더라도 온라인을 병행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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