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거제시장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가 지난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 발표됐다.
코리아투데이뉴스 부산본부가 의뢰, ㈜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가 실시한 이 여론조사는 지난 13일(오후 4시20분~오후 7시 50분)과 14일(오후 3시 30분~오후 8시 20분) 두 차례 진행됐다.
거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 ARS(36%)와 무선 ARS(64%)로 나눠 조사, 유선 응답률 2%, 무선 응답률 7.7%로 전체 응답률은 3.8%에 응답자 수는 812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0.3%, 국민의힘 52.4%, 정의당 2.2% 등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변광용 시장 23.3%, 옥영문 의장 10.3%, 김영춘 거제에코투어 대표 5.5% 순으로 조사돼 현직 시장이 가장 높은 걸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김범준 거제정책연구소장 19.2%, 박종우 거제축협장 9.7%, 신금자 부의장 8.7%, 정연송 거제비전 이사장 8.3%, 윤호진 거제미래개발전략연구원장 5.6%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한표 전 국회의원은 조사 문항에서 빠져 있다.
변광용 시장의 시정 운영 평가와 관련, 긍정 34.2%, 부정 53.7%로 조사돼 있다. 긍정 평가는 세부적으로 매우잘함 9.4%, 대체로 잘함 24.8%로 나뉜다.
여론조사 세부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s://www.nesdc.go.kr/files/result/202109/FILE_202109150606479530.pdf.htm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