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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문동 단체들도 KTX 종착역사 유치 성명 발표

기사승인 2021.10.25  1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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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 구간 종착역 부지 선정과 관련해 상문동 단체들도 25일 유치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성명문❵ KTX 거제 종착역사, 핵심 입지(상문동)로 결정을 촉구합니다!

남부내륙철도 KTX 김천~거제구간 건설과 관련하여 최근 드러난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의 허술한 결과에 대해 거제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들에게 닥쳐온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거제역사 후보지 중 ‘최적 대안’이자 ‘제1안’으로 선정됐던 거제시민 대다수의 생활권의 중심인 상문동이 본안에서 후 순위로 밀려났고 그 이유가 노선 관통 지역주민의 민원이 있다는 이유로 사등면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천문학적인 예산이 수반되는 국책사업의 향방이 민원이 있다는 이유로 손바닥 뒤집듯 손쉽게 바뀌었고, 거제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수시민들에게 너무나 큰 분노를 안기고 있습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서 상문동이 최적 대안으로 선정된 것은 거제 생활권의 중심이자 환경피해 최소화가 결정적 이유로 돼 있었을 뿐 아니라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은 물론 복합역사추진을 위한 민간자본유치 측면에서도 최적의 위치로 되어있었습니다. 이를 근거로 시민들은 본안 결과로 당연히 이어질 것으로 믿었기에 조용히 결과를 기다린 것일 뿐입니다.

그런데 사등면민의 유치주장과 거제면 주민의 반발 민원이 있다는 이유로 결국 본안에선 핵심 지역이 배척됐습니다. 초안에서 2안에 그쳤던 사등면 타당성의 전략환경영향평가 근거도 부실하기 짝이 없습니다. 환경 훼손과 사업비를 운운했으나 결국 민원이 주요 변경 사유입니다. 당초 초안의 상문동 최적 대안 근거와도 앞뒤가 맞지 않는 허술한 짜맞추기로 보이는 이유입니다.

지난 3월10일 KTX역사선정 2차공청회에서 민원이 발생되는 견내량 교각구간과 거제면 서정리 관통구간의 노선을 변경하고 터널 시공을 제안하였으나 반영되지 않다가 최근 발표된 전략환경영향평가본안에는 견내량 구간만 수중 지하화로 슬그머니 공법이 변경되었습니다.

철도 건설은 거제 백년대계의 큰 축입니다. 특히 특별법으로 결정된 ‘가덕신공항’ 건설과도 반드시 연계되어야 합니다. 거제가 가덕신공항의 배후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생활권역의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상문동에 역사가 건립되어야 합니다. 거제면 민원이 부지 변경의 주요인이라면 민원 해결을 위해 견내량 구간을 포함한 거제 전 구간 지하화를 제안합니다.

(수도권 수서고속철도의 전체연장61.1km 중 터널구간(율현터널)이 52.3km로 86%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가까운 부산의 KTX경부선 금정터널 길이는 20.3km 이며 부산 시내를 관통하는 부산역까지 전 구간을 지하화 하였습니다.)

KTX 거제역사는 거제 미래의 성장동력입니다.

거제역사는 종착역의 역할뿐 아니라 가덕신공항까지 연결하는 기착역의 역할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제의 역사 부지는 최적 대안으로서 거제시민 생활권의 중심인 ‘상문동’에 대한 상식적 최종 결정을 거듭 촉구하며, 손바닥 뒤집듯 한 부실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대로 결정될 경우 거제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거센 후폭풍에 강력히 부딪칠 것임을 경고합니다.

거제의미래를생각하는시민연대
거제시교통소통대책위원회
상문동단체협의회 일동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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