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 구간(서부경남 KTX) 개설 추진과 관련해 상문동 일부 주민들이 3일 오전 시청 소통광장에서 종착역사 유치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의 이번 집회는 지난 10월 확인된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에서 초안(상문동 1안)과 달리 사등면이 1안으로 바뀐데 대한 반발의 연장선이다.
상문동 주민들은 이에 따라 상문동공동주택연합회 등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지난 10월 25일 종착역사 유치를 위한 1만1천여명의 주민서명을 국토부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남부내륙철도 거제 연장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은 거제 종착역 입지 계획안을 사등면 성내·언양마을 일원으로 꼽고 있어 정부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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