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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과 산을 넘나드는 ‘트레일러너’들의 대회가 거제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2년만에 열린 ‘제9회 거제 100K 대회’다.
지난 24일부터 무박 3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500명 참가 모집에 600여 명이 신청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거제 100K 코스는 우리나라 전국 트레일런 대회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걸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예정 인원을 훨씬 초과한 선수들이 참가한 것은 거제가 아름다운 산과 바다로 감동을 주기 때문이란 후문이다.
Team-UTGJ(거제100K추진회)를 이끌고 있는 임준영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평동 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같이 진행한 대회라 더욱더 빛난 대회였다”고 전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23K 남>
1위 설용원 02:24:27
2위 김선중 02:27:23
3위 구철회 02:38:21
<23K 여>
1위 박수지 02:24:35
2위 민경혜 02:53:18
3위 정예지 03:00:11
<50K 남>
1위 김지섭 05:17:25
2위 장상근 05:47:30
3위 이인식 06:13:24
4위 김병조 06:14:57
5위 김종열 06:23:52
<50K 여>
1위 김현자 06:29:08
2위 김은남 08:31:39
3위 손효진 08:35:08
4위 김미숙 09:33:44
5위 장영 09:44:49
<100K 남>
1위 김지수 14:05:40
2위 심재덕 14:21:15
3위 김경은 15:38:40
4위 김성익 16:17:41
5위 염주호 16:20:33
<100K 여>
1위 서경숙 17:45:52
2위 박은숙 18:30:06
3위 박지영 18:31:17
4위 박정순 19:34:30
5위 황지호 1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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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