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30일 오후 2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자체소방대와 함께 건조선박 화재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옥포119안전센터․구조대, 대우조선 자체소방대 등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건조 중인 선박에 대한 정보 파악 및 체계적인 소방훈련 등으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선박 화재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자체소방대 대상 위험물․유해화학물질 화재진압 방법 교육 ▲공기호흡기 및 각종 구조장비 사용법 관리요령 ▲합동 순찰 및 선박 내부 구조 파악 ▲건조 중인 선박에 대한 화재진압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고종식 옥포119안전센터장은 “이번 훈련은 선박 관계자 화재안전 의식 고취와 우리 소방대원들이 건조중인 선박 내부 구조를 숙지하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자체소방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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