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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26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행사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총 64건으로 재산피해는 5억여 원이 발생했다. 특히 사찰 대다수가 산림지대에 있으며 사찰 내부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와 불특정 다중인파의 운집으로 각종 안전사고 및 화재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900여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39대를 동원해 대형산불 등 화재대비 현장순찰을 강화하고 소방장비를 사전 점검한다. 아울러 관내 주요사찰 5개소(장흥사․세진암․계룡사․금강사․총명사)에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화재초기 대응을 강화하며,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태돈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야외 행사 시 화재 발생 위험성이 증가한다”며 “부처님 오신 날 전후 연휴 기간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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