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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송죽라이온스클럽 ‧ 삼성중공업 공동 주관,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등도 후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거제송죽라이온스클럽(회장 정귀분)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공동 주관으로 지난 24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추석 명절을 맞아 삼성중공업 협력사에서 근무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거제를 알리기 위한 ‘함께할 거제 외국인근로자 거제 문화탐방’이다.
삼성중공업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마련한 첫번째 문화행사로서, 국적별 외국인과의 단합과 소속감 강화로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한편, 거제시 유명지 소개로 거제 문화 적응과 이해, 무엇보다 거제지역 주민들과의 안전한 소통이 행사 취지다.
이날 행사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8지역지대 김두용 위원장, 거제시 가족정책과 김정숙 과장, (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김미옥 회장,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협력사운영팀 정형식 팀장, 협력업체 (주)다순 김동일 대표 등이 참석해 격려와 덕담을 했다.
삼성중공업은 차량지원(3대) 및 통역지원을 했고, 거제송죽라이온스클럽 봉사자와 삼성중공업 담당자 인솔로 지세포 거제해양박물관, 거제어촌전시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코스로 문화탐방을 했다.
현재 조선업 인력 부족으로 거제시에는 올해 97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일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엔 100여 명의 근로자(베트남, 미얀마, 스리랑카)가 참여해 문화탐방을 즐기는 한편 지속적인 행사를 바랐다.
이날 행사는 원만하게 마무리된 가운데 (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 이크이쿡 도시락 등도 후원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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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