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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파행, 양태석 운영위원장 '사퇴' 의사

기사승인 2024.09.02  09: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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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파행과 관련해 여야 대립이 심화한 모양새인 가운데,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됐던 양태석 의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양 의원은 지난 27일 의회운영위원장 투표에서 시의원 16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9표를 얻어 선출됐으나, 민주당의 즉각 반발로 다시 파행이 됐다.

이에 따라 양 의원은 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을 통해 조건부 사퇴 입장을 밝혔다는 것이다.

양 의원은 "운영위원장으로서 오로지 의회 정상화와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사즉생'의 각오로 결단을 내린다"고 운을 뗐다.

양 의원은 사퇴 조건으로 ▶ 단식 중인 의원들이 건강 악화 전에 단식을 끝낼 것(현재 민주당 의원들의 릴레이 단식 및 국민의힘 김선민 의원의 1주일째 단식) ▶ 선거를 끝낸 운영위원장직은 국민의힘이 맡고, 행정복지위원장·경제관광위원장은 민주당이 맡을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운영위원장 투표에서 민주당이 일관되게(?) 내세운 한은진 의원은 6표를 얻었고, 민주당 의원은 7명이라는 점에서 민주당 7표 중 최소 1표 이상은 이탈이 확실시된다는 시각에 무게가 실린 바 있다.

특히 지난 27일 상임위원장 투표 당일 오전, 민주당이 의원별 상임위원 배정을 갑작스레 바꾼 사실이 운영위원장 투표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도 만만찮은 편이다.   

한편, 거제시발전연합회에 이어 거제시민단체연대도 2일 오전 시의회 규탄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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