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파행과 관련해 3일 오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극적 합의에 이어 4일 오후 양당은 합의서에 서명했다. 본회의는 4일 오후 4시 재개된다.
양당 대표들과 운영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혔던 양태석 의원, 의정동우회 회원, 거제경실련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오랜 진통 끝에 당리당략을 떠난 합의서를 도출했다.
합의서 내용은 ▶ 의장이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명시적 사과 ▶ 2024년 8월 27일 양당 합의안대로 이행 ▶ 과거 양태석 의원 신상 관련 문제를 더 이상 제기하지 않음 ▶ 의회운영위원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재협의를 거쳐 추천한 의원으로 함 ▶ 의장 선출 방법 등 거제시의회 회의 규칙 개정에 양당이 적극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제9대 거제시의회 후반기 일정은 가까스로 정상화 할 전망이다.
※ 오후 4시 본회의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은 민주당 최양희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은 민주당 박명옥 의원, 경제관광위원장은 민주당 노재하 의원이 선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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