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정원사협회(회장 박재운)는 지난 7일 거제시장애인복지관 환경개선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정원 조경수 전지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시민정원사 15명, 김선민 거제시의원, 거제안전봉사회, 복지관 직들과 함께 소나무, 산딸나무, 서어나무, 청단풍나무, 모과, 피라칸타스, 연산홍, 홍가시나무 등에 대한 전지작업을 통해 조경수의 수형과 쾌적한 생육 여건을 조성했다.
지난 2023년 시작된 ‘거제시 시민정원사 교육’은 정원수목초화류정원설계 등과 관련된 경상대 교수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거제시 공원과에서 제공되는 무료교육 과정이다. 현재까지 1기 21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고 올해도 23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거제시민정원사협회는 시민정원사로만 구성돼 지난 7월 창립해 매년 ⯅공공기관 전지작업 ⯅ 거제정원산업박람회 작품 설계·시공 및 운영 봉사활동 ⯅시민정원 관리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성기 장애인복지관 관장은 “거제시민정원사협회에서 봉사활동을 해 주셔서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정원이 제 모습을 갖추게 되어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재운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거제시 시민정원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거제의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한·아세안국가정원 유치와 정원의 도시 거제시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