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환중 회장 · 정영노 회장 |
거제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8회 거제시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석원 부시장)를 열고 후보자들이 제출한 공적을 심사한 결과, 산업경제·지역개발 부문에 김환중 전 거제상공회의소 회장(현 거제시체육회장 및 경남경찰청 발전협의회장),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에 정영노 재창원거제향인회장을 제28회 거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민상은 시민상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의 공적사항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한 후 참석 위원 전원이 각 후보자별로 무기명 투표를 거쳐 결정한다.
산업경제‧지역개발 부문에 선정된 김환중 회장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거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건설 등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해 거제시 상공인의 중지를 모아 중앙에 건의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관내 기업체 대상 교육, 장학금 지급, 모범근로자 연수 등 굵직한 각종 지원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상공업과 산업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에 선정된 정영노 회장은 20여 년 간 재창원거제향인회장을 맡아 향인 한마음대회, 의료봉사 및 경로잔치를 주관했고, 매년 고향사랑기부제, 희망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등 고향 사랑에 앞장서 왔다. 국제로타리 3722지구 총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 자문회의 경남지역 부의장을 지내는 등 지역사회 및 고향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4일 열리는 제30회 거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많은 시민이 축하하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