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초등학교(교장 하수진) 전교생은 10일 강당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프로그램, 카툰마임쇼 공연(극단 현장)을 관람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전문가 프로그램은 예술소외지역 학생들의 직접적인 예술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감수성 및 문화향유능력 제고와 지역의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공연 작품인 카툰마임쇼는 판토마임 특유의 위트와 재치 그리고 마임테크닉을 활용한 독특하고 유쾌한 마임극으로 11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마치 ‘카툰 만화’처럼 풍자와 유머로 가득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했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 공연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마임으로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신기했어요. 배우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함께 손뼉치고 함성을 지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수진 교장은 “문화예술 소외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카툰마임쇼를 관람할 수 있어 문화예술소양교육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공연관람을 통해 우리 학생들도 꿈과 끼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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