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상호)는 지난 12일 오전 아주동 거제중·고등학교 정문에서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 등 사이버범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거제경찰서, 거제시교육지원청, 거제중·고등학교 교사·학생 40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 성착취물이 명백한 범죄임을 인식할 수 있는 처벌 조항과 피해를 겪었을 때 신고 할 수 있는 112, 117,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를 알리는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제공했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뜻하는 단어인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이미지 음성 불법 합성기술을 말한다.
청소년(19세 미만)을 대상으로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을 이용한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살인죄와 유사한 법정형인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한다.
김상호 거제경찰서장은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을 이용한 성착취물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을 지속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