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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연구회 발대식

기사승인 2024.09.27  08: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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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는 지역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정주 연구회 발대식 및 토론회에 참석했다. 지난 25일 계명문화대학교 동산홀에서다.

이번 행사는 거제대학교를 포함한 전문대 3개교와 일반대 4개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방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특히 지역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방시대위원회 중앙위원 및 각 대학의 LINC 3.0 사업단장 및 부단장, 교직원이 참석해 지역 특화산업 기반으로 지역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ICC 기반의 연구회를 운영하기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포럼의 핵심 논의는 지역 인구 유출과 고령화 문제였다. 지역특화산업기반으로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거제대학교 황아롬 LINC3.0 사업단장은 “기업 협력 강화에 따른 LINC 3.0사업의 효과성은 있으나, 청년들의 지역정주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향후 RISE 사업에서 연구회 등을 통한 정책적인 접근이 없다면 청년들의 지역정주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지역정주 연구회를 기반으로 RISE 사업에 원활한 도입과 확대에 정책적으로 발현할 수 있는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우영 계명문화대학교 기획실장은 “지역의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현상에 대한 정책적 해결이 시급하다”며 일자리와 취업 준비생의 믹스매치가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열쇠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시대위원회 중앙위원 추현호 대표는 “지역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를 위한 분권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좋은 어젠다가 전국적으로 널리 유통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발대식 후, 지역정주 연구회의 추진 현황이 소개됐고 연구 주제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산학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 또한, 지방 대학 졸업생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발대식은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연구회가 향후 지방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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