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주민자치회는 26일부터 이틀간 사천시 삼천포대표 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하는 제6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발전하는 주민자치이야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각 시군 주민자치 우수사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거제시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아주동 주민자치회의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실천'을 주제로 아주동의 탄소중립 생활실천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도내 12개 자치회 중 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작년 거제시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능포동 풍물교실 17명이 거제시 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거제시는 주민자치회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새 브랜드 슬로건인 '빅하트거제'와 몽꾸 캐릭터를 입구와 전시안내 현수막 등에 삽입해 새 브랜드를 경남에 알렸다.
거제시 주민자치회 연합회 여철근 회장은 “'사계절 아름다운 거제꽃 시민이 키우다'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면서, 주민자치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소공원을 지역의 명품 꽃정원으로 만든 사례와 사계절을 아우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축제행사를 알리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도 제작해 거제시를 경남에 널리 알렸다"고 전했다.
한편, 연합회는 부스 방문객들에게 거제 관광지 소개 리플릿과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무료탑승권 쿠폰을 증정하고 다양한 거제 특산품을 소개하며 선물(500개 수량)도 전달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시에는 우리 주민자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