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미경)는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하교 시간을 활용하여 거제고등학교 및 인근 초·중학교 일대에서 청소년 및 교직원 1,200여명 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너라서 소중해! 그래서 존중해!’ 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는 1388청소년지원단(녹색어머니연합회, 여성명예소장연합회, 옥포청소년문화의집), 거제경찰서, 거제고등학교 학생 임원 및 또래상담자, 시 직원(아동청소년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챙기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너는 소중한 존재야 △친구야 힘드니? 내가 손잡아 줄게 △마약 도박 게임 NO! 중독 ZERO! 희망 ON! △어떤 너라도 소중해! 등의 응원 구호 아래 즐거운 하굣길을 위한 이벤트로 아이스크림 배부 및 힘이 되는 노래 송출 등 청소년이 동참해 의미가 깊다.
2024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경남 청소년 인구(9~24세)는 49만 4천명으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고의적 자해)이며거제시는 청소년 마약, 가정 밖·위기청소년의 비행·탈선 예방, 고립·은둔 청소년 조기 발굴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선제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미경 센터장은 “이번 생명 존중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과 소통하여 마음 건강을 챙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건강한 청소년 환경 조성 뿐 아니라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해 청소년 문제 예방 활동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그 외 청소년 상담, 교육, 활동 등 궁금한 사항은 센터(055-639-498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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