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체와 협업을 통한 축제 운영
행사의 집적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
지난 26일 서당골천(아주동 1712번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5회 아주 서당골천 빛축제’가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신금자 거제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주동 주민자치회(회장 윤석봉)는 두 가지 관점에서 축제를 준비했다.
첫째, 아주동 기관단체들과 협업하여 기획에서 행사 운영까지 아이디어 창출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축제준비위원회로 아주동이 하나 되는 협업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주었다.
둘째,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동일 시간 및 인접한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등 1회부터 다양한 행사를 아주동에 집적화하여 운영하고자 했다. 자동적으로 행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기회를 만들어 축제 만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축제는 외부 가수 초대 없이 아주동과 인연이 있는 시민들의 무대로 가을음악회를 구성하여 지역주민 및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15개 기관·단체들이 운영한 체험부스, 다양한 놀이바운스로 꾸며진 어린이 놀이동산 등 축제의 부대행사를 즐기기 위해 점등시작 훨씬 전부터 행사장을 찾은 가족, 연인, 학생 등 수많은 인파로 축제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또한 거제시 브랜드슬로건 ‘BIG HEART GEOJE’와 캐릭터 ‘몽꾸’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이어서 지난 6월에 선포한 아주동 브랜드슬로건 ‘I am AJU, We are GEOJE’도 함께 소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윤석봉 주민자치회장은 “제5회 아주 서당골천 빛축제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주신 아주동 단체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아주동민들이 더 공감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한화오션도 축제준비위원회에 포함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아주동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상권 활성화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규 아주동장은 “아주동의 단체들과 행정이 축제 준비와 운영을 위해 똘똘 뭉친 결과 안전하고 주민만족도가 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었다”며 “미흡한 점들은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명실상부한 거제시 최고의 경관조명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아주 서당골천 빛 조명은 12월 말까지 매일 저녁 6시~10시까지 운영된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