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보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열린어린이집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열린어린이집으로 66개소를 선정하고, 30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어린이집 선정서를 교부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시설개방 및 부모의 일상적 참여 확대를 통해 보육서비의 질을 높이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접수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지자체기준의 심사항목에 따라 서류 및 현장점검 심사를 거쳐, 신규 및 재선정 40개소, 기존 26개소를 포함한 총 6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관내에는 총 66개소의 열린어린이집이 운영되며, 이는 시 전체 어린이집 132개소의 50%에 해당된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교재교구비 및 보조교사 인건비 우선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및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열린어린이집 근무수당(민간·가정·협동 어린이집)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석원 부시장은 “열린어린이집은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의 연계 및 적극적 참여를 통해 보육환경의 안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운영 및 관리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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