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샌디에이고 공항에 전시된 '블랙홀' |
▲ 이임춘 작가. 작품활동과 함께 거제경찰서 경찰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
테어링 아트란 캔버스를 찢고 꼬아서 평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으로 캔버스의 양면, 즉 사물의 이중성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다.
이번에 전시된 ‘블랙홀’도 마찬가지다. 이 작가는 “이 사회는 소속된 개인의 개성과 자의식, 자아를 빨아들이는 거대한 블랙홀과도 같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의 의식, 개성을 지키며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한편 이 작가는 현재 거제경찰서 소속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작품 활동이 학동 작업실에서 이뤄지고 있다.
조행성 기자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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