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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투어 공연 성황

기사승인 2015.11.23  17: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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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고현교회서 2000여 명 갈채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슈퍼투어’ 공연이 지난 22일 오후 4시 고현교회에서 열렸다. 전국적인 순회공연 일환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상당한 인파가 몰려 보조의자까지 빼곡히 들어선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한 인원은 입석으로 관람한데다 로비에서도 모니터로 공연을 관람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2000여 명이 관람한 이번 공연은 마지막 연주에서 기립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앵콜’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컸다. 박지혜는 “제 음악을 사랑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이어지는 여의도 KBS홀과 세종문화회관 투어 공연의 성황을 위해 거제에서도 응원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연간 180회에 이르는 국내외 솔로 공연으로 K클래식의 선두주자로 활약중인 박지혜는 1부에선 슈베르트의 환타지를 비롯해 올해 영국에서 녹음, 유니버셜 뮤직 코리아에서 블랙데카(Black DECCA)로 발매한 클래식 곡들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연주했다.

2부에선 비발디 사계의 전 악장을 우리나라 드럼계의 굵은 획을 긋고 있는 강수호를 주축으로 결성된 5인조 록밴드 ‘포시즌’과 함께 록 버전으로 선보여 불꽃 튀는 무대를 선사했다. 박지혜와 포시즌 밴드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12악장이 끝날때마다 숨죽여 듣고 있는 청중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박지혜 슈퍼투어의 일명 ‘착한 특집’이다. 매진행렬로 진행되고 있는 순회공연의 큰 성과에 감사한 마음에서 시작된 이번 공연은 박지혜를 비롯해 모든 멤버들이 멀리까지 오지 못하는 거제 시민을 위해 감동을 전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고현교회 초청으로 거제도를 방문할 계획이었던 박지혜 측은 고현교회에 먼저 제안을 했고 고현교회 측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으로 공연을 성사시켰다.

정기적인 수준급 문화공연을 마련하고 있는 고현교회는 지난해에도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를 초청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올해는 예년을 감안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공연을 기획했고 오후에는 기존 신자가 아닌 새롭게 교회를 방문한 인원과 초청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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