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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상임위 명칭 변경 추진

기사승인 2018.08.17  16: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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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부 조직 개편안 맞춰 이름 바꾸기로 가닥
총무사회→행정복지…산업건설→경제관광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가 양대 상임위원회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집행부(거제시) 조직 개편안에 맞춰 소관 부서의 핵심 업무를 반영한 이름으로 바꾸려는 것이다. 상임위원회 이름이 달라지는 건 지난 1995년 1대 시의회 개원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거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개정안)’을 지난 14일 입법 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최근 집행부의 ‘거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 움직임에 따른 관련 상임위원회 명칭 변경과 소관 부서를 새롭게 고치는 것이다.

개정안을 보면 현재 ‘총무사회위원회’를 ‘행정복지위원회’로 하고, ‘산업건설위원회’를 ‘경제관광위원회’로 바꾼다. 다만 상임위원회 위원 정수(定數)는 각각 ‘8명 이내’로 그대로다. ‘운영위원회’도 현행과 같다.

집행부 부서 명칭이 상당수 변경될 예정이어서 상임위원회별 소관 부서 명칭 또한 바꾸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행정복지위원회 직무와 소관 중 현행 ‘공보문화담당관’을 ‘홍보담당관’으로, ‘시민고충처리담당관’을 ‘시정혁신담당관’으로 하고, 농업기술센터 소관에 관한 사항을 신설한다. 또 두 위원회로 나뉜 해양관광개발공사 소관 사항은 행정복지위로 일원화한다.

경제관광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지금의 ‘국가산단추진단’을 ‘경제산업국’으로, ‘해양관광국’을 ‘관광국’으로 변경한다. 농업기술센터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관한 사항은 각각 삭제한다.

그동안 시의회 상임위 명칭 변경은 딱 한 차례 있었다. 개원(1995년 1월) 당시에는 의회운영위원회(7명·위원 정수), 총무위원회(5명), 사회건설위원회(5명), 농어촌지역발전위원회(7명) 등 4개 상임위로 시작했다.

그러다가 반년 만에 의회운영위원회(7명), 총무사회위원회(9명), 산업건설위원회(8명)로 변경됐고, 이후에는 상임위 명칭 변경 없이 의원 정수 증감에 따른 상임위 위원 정수만 조정됐었다.

이동열 기자 coda23@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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