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여자장사씨름대회 및 추석장사씨름대회 출전
윤경호 감독, 국화급 조아현, 무궁화급 이다현, 매화급 한유란, 국화급 서민희, 연습생 이나영, 손영민 부단장 등이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
2017년 구례대회에 이어 2018년 김천장사씨름대회까지 전국씨름대회에서 장사를 배출하며 여자씨름의 최강자로 우뚝 선 거제시청씨름단이 제10회 구례여자장사씨름대회와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잇따라 출전하며 다시 한 번 우승을 위한 샅바를 당긴다.
거제시청씨름단은 13일부터 나흘간 전남구례군에서 열리는 구례여자장사씨름대회와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손영민 부단장과 윤경호 감독을 중심으로 무궁화급(80kg 이하·이다현), 국화급(70kg 이하·조아현 서민희), 매화급(60kg 이하·한유란) 등 선수단 6명이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작년 무궁화장사에 오른 이다현 |
거제시청씨름단은 이번 두 대회에서도 김천학산배대회의 여세를 몰아 정상을 목표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력강화산악훈련, 실전감각향상을 위한 전지훈련, 기술훈련 등 구슬땀을 흘려왔다. 특히 올해 거제시청에 입단한 ‘여자 강호동’ 무궁화급 이다현 선수는 2011년부터 8년 연속 구례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된다.
윤경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기록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묵묵히 소화하며 부족한 부분은 개인연습으로 두 대회를 준비해 왔다”며“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거제시에서 씨름단을 적극 지원해주고 있는 만큼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술을 마음껏 펼쳐 대통령의 고장 거제의 명예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구례전국장사씨름대회는 9월 15일(12:00~14:00) ~ 9월 16일(12:00~14:00),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는 9월 26일(12:00~14:00) KBSNsports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