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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행사의 명가 ‘웨딩블랑’ 재단장

기사승인 2019.04.19  16: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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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회장·결혼예식장 대대적 리모델링 마무리

3층 그랜드홀. 기존 웨딩공간 2실을 하나로 합쳐 '선택과 집중'이 돋보인다.

기업형 예식장 버금가는 새로운 공간 ‘탈바꿈’

고현동에 자리한 웨딩&행사의 명가 ‘거제웨딩블랑’이 대대적 리모델링을 마무리, 새롭고 세련된 공간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 기념으로 할인 행사도 지속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

‘거제웨딩블랑’은 2001년 말 개관해 19년째를 맞은 만큼, 거제의 대표적 결혼예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후 농협과 축협 등을 비롯한 기업형 결혼예식장이 속속 들어섰고, 거제지역이 조선경기 침체로 인구유출이 가속화하면서 예식장들도 치열한 경쟁 구도에 놓인 셈이 됐다.   

그간 시설 개선을 수차례 해왔으나, ‘레드오션’으로 변한 시장 상황에서 지금의 대대적 리모델링은 쉽지 않은 결정일 터다. 그러나 십수년 동안 시민들의 공간으로 사랑 받아 왔고, 어려울수록 더욱 정성으로 시민을 맞겠다는 조경희 회장 등 경영진의 의지와 비전이 이번 재단장을 가능케 했다.

그랜드홀

선택과 집중, 3층 그랜드 홀

우선 3층의 예식장 변화가 괄목할만하다. 3층 예식장은 예식 공간이 2개였다. 두 공간을 합쳐 하나의 ‘그랜드 홀’로 업그레이드했다. 선택과 집중이다. 두 공간에서 결혼식이 진행될 때 하객들이 섞이고 혼잡해지는 기존 단점을 개선한 것.

공간만 합친 게 아니라 층고도 높였고 조명과 음향시설 역시 트랜드에 맞도록 최신형으로 바꿨다. 폐백실도 신랑신부와 하객의 동선을 고려해 통로 등을 따로 배치했고, ‘무빙워크’ 등 신랑신부 입장의 공간적 퍼포먼스도 뇌리에 각인될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이뤄내 리모델링 당시의 숙고를 짐작케 한다.

2층 뷔페 이미지.

2층 뷔페·연회장도 잇단 호평

2층의 뷔페·연회장도 재단장 효과가 톡톡하다. 다양한 지역사회단체 행사나 돌잔치 장소로 이용되던 이 곳은 재단장 이후 ‘거사모’와 ‘거맘비’ 등 인터넷 카페 등의 최근 후기에서 입소문과 함께 호평이 이어지는 걸로 알려진다.

거제지역 돌잔치 전문 뷔페들이 잇따라 폐업하고 있는 현실에서 공격적 재투자가 빛을 발한 걸로 보인다.

조경희 회장과 함께 웨딩블랑 경영에 투신해 온 김대후 사장은 이번 리모델링에 대해 “고객 만족을 위해 보다 좋은 공간을 연출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대후 사장은 “그간의 노하우와 이번의 리모델링으로 웨딩 명가의 자존심을 이어나갈 각오로 상반기 할인 행사 등 정성을 다해 시민들을 맞겠다”며 많은 애용을 바랐다.

거제웨딩블랑 김대후 사장
그랜드홀
그랜드홀
2층 연회장. 돌잔치 등 각종 행사 공간으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2층 연회장
2층 연회장
신부대기실
폐백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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