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18일 오전 7시 25분경 한산면 등가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조종장치(타기)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해 표류중인 낚싯배 A호를 구조, 거제 대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A호(7.31톤, 승선원 12명)는 거제 대포항에서 선상 낚시차 출항, 등가도 해상에서 선상 낚시 후 이동하려 했으나 선박조종장치가 고장나면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해경은 구명조끼 착용을 권고하고 500톤급 경비함을 현장으로 급파해 예인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기관 및 조종장치 고장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출항 전 기관 등 선박조종장치의 안전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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