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청마의 시혼 둔덕골에 꽃피운다

기사승인 2019.08.29  14:33:15

공유
default_news_ad1

- 오는 20일 ~ 21일 제12회 청마문학제 개최

시낭송대회, 문학연구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

청마기념사업회(회장 옥순선)가 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제12회 청마문학제가 오는 9월 21일 청마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청마문학제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9회 청마시낭송대회는 오는 9월 7일(토) 둔덕면 농협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 예정이다.

시낭송대회는 지난 8월 9일 예선을 거쳐 올라온 40명의 본선진출자가 청마시인의 시를 선정했다.

시상에는 대상 200만 원, 은상 50만 원 등 모두 42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별도로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 청마문학제 전야제 행사로 열리는 청마문학연구세미나는 9월 20일 웨딩블랑에서 진행된다. 청마문학연구세미나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청마 유치환 시인의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연구논문을 공모한 바 있으며 선정된 작품은 문학평론가들의 수준 높은 질의와 토론으로 문학의 밤을 꽃피우는 공연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제12회청마문학연구상 수상에는 조선대학교 오문석 교수의 ‘유치환의 바로크 여행’이 선정됐으며, 이번 세미나에선 유치환 시인의 마지막 제자인 김석규 시인이 ‘점경산필(청마풍경의 언저리)’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청마탄생111주년기념 제12회 청마문학제 본 행사 기념식은 21일 청마기념관에서 열린다. 오전 10시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헌다례, 청마문학 연구상 시상식, 거제무용협회 무용공연, 시나래의 시극, 거제시합창단의 합창, 청마시낭송,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참여마당에서 거제문인협회의 백일장 대회, 편지쓰기, 사행시 짓기와 거제 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사생대회, 전통차 시음회, 동청나무 리본달기, 왕고못 댁 솜사탕愛, 청마詩티셔츠 및 손수건 만들기, 둔덕골 꽃차라운지, 청마의 길 걷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청마기념사업회는 “해마다 청마문학제를 개최해 거제시민은 물론 전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문학의 향기를 제공해 거제의 자랑스러운 시인인 청마 유치환 선생의 시혼을 기리는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