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체육, 문화, 화합 행사로 진행
제9회 둔덕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 축제가 지난 12일 둔덕가족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둔덕면 체육회(회장·대회장 제석훈)가 주최하고 둔덕면 유관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거제시, 둔덕면, 둔덕농협의 후원으로 변광룡 시장, 김한표 국회의원, 김성갑 경남도의회 의원, 옥은숙 경남도의회 의원, 김임수 재경향인회장 등 각계각층 및 향인, 면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에는 면민의 화합과 우정을 이끌기 위해 각 마을을 우리, 모두, 화합, 우정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했으며 최종 우승은 화합팀에게 돌아갔다.
체육경기(족구, 축구), 민속행사(제기차기, 가위바위보, 팔씨름, 컵쌓기, 투호), 화합행사(고무신 멀리 차기, 컵쌓기) 및 다양한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 이날 한마음 축제는 경품추첨과 불꽃놀이로 마무리 됐다.
제석훈 둔덕면 체육회장(대회장)은 “둔덕면민이 하나 되고 성공적인 축제를 준비할 수 있게 도움 주신 둔덕면 기관단체, 이장협의회, 둔덕농협, 그리고 각 단체장님 및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둔덕면민의 화합과 단결해 아름다운 둔덕면을 지켜내고 서로 돕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둔덕면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둔덕면 면민의 날은 지난 2010년 8월 4일 둔덕기성이 사적509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매년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 무더위를 피하고 면민들의 화합을 이끌기 위해 10월로 개최시기를 조정했다. 기념행사는 지난 4월 결성된 둔덕면 체육회가 도맡고 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