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단 ‘도사모(회장 전남준·사진)’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구 거제직업전문학교에서 도배과정을 수료, 도배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동기생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도배를 사랑하는 모임’을 축약한 ‘도사모’ 봉사단을 결성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봉사활동이 쉽지 않은 가운데,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연초면 다공리 조손가정을 최근 찾아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지키며 도배는 물론, 전등 및 장판 교체까지 도맡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준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 참여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회원들 모두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관내 소외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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