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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청 '거제얼실천사례대회' 교육효과 높다

기사승인 2020.11.25  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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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갑)은 지역특색교육을 통한 미래인재육성을 목표로 거제얼실천사례대회를 개최, 학생들에게 내고장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교육이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발판임을 인식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차츰 사라져가는 지역의 정신과 얼을 계승시키고자 지난 2017년부터 관내 원로인사, 토박이, 장기간 근무해온 교사 등 전문가들과의 교류로 거제얼을 정립하고자 했다. 이에 2018년 ‘포용, 창의, 평화’의 3대 거제얼을 정립, 이를 학교 교육현장에 적용시켜 내고장의 역사와 지역정신을 이어가고자 다방면으로 홍보, 안내를 꾸준히 해왔다.

2020년 상반기에는 ‘거제얼실천사례 공모대회’를 열어 학생, 교사들을 대상으로 거제 전설 만화그리기, 토박이말교육 실천사례 보고서 쓰기, 거제 사진작품 공모 등 현장에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거제얼교육을 공모형태로 전개했다.

또한 2020년 초반부터 학교에 거제얼의 3대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아리활동을 미리 안내했고, 각 학교에서는 거제얼에 관심이 있는 교사와 학생 중심으로 스스로 할 수 있는 거제얼을 실천하고자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실천한 거제얼교육 활동으로는 거제 지역의 해양환경 살리기, 주변의 어려운 거제시민과 이웃들에게 봉사하기, 거제의 역사와 명소를 찾고 탐방하기, 거제의 특산물과 지역 자랑거리 홍보하기 등이다. 이러한 실천사례를 지난 11월 18일에는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비대면으로 보고서와 영상형태로 제작, 발표대회를 하기도 했다.

또한 상반기 공모대회, 하반기 발표대회의 우수작품들을 모아 2020년 연말에는 거제얼교육 성과자료집을 발간해 그동안의 성과를 두루 홍보할 계획이다.

거제교육지원청은 거제가 임진왜란의 옥포대첩 승리, 한국전쟁의 피난민 구호 및 포로수용 등 사람을 포용하고 나라를 지키는 평화정신이 서린 자랑스러운 고장인 만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로서 미래해양 환경을 지켜가는 창의융합교육의 핵심지로 자각하고 있다. 이에 학교교육에서 포용,창의,평화의 3대 거제얼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것은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가장 큰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다.

유영갑 교육장은 "이러한 지역특색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이번 거제얼실천사례대회로 아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주변 이웃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커져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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