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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병원, 지역 유일 ‘심뇌혈관센터’ 구축한다

기사승인 2020.10.28  13: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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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상확대 등 증축계획 수립 “거제지역 골든타임 확보”

   
 

맑은샘종합병원이 거제 의료계에선 최초로 ‘심뇌혈관센터’를 구축한다. 거제시민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다.

심뇌혈관질환은 생명과 직결돼 응급을 다투는 질환이다. 특히 거제에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 시외지역으로 환자들이 이송되는 도중에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사례도 종종 나타나는 만큼, 맑은샘종합병원의 센터 구축은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다.

실제 거제시 행정에도 “심뇌혈관질환 관련 의료 지원이 거제에서 가능해야 한다”는 건의가 최근 제기될 정도로 구축이 요구돼 왔다. 거제시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해 거제시 전체 사망자 1059명 중 274명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해 사망에 이른 걸로 나타나 심뇌혈관센터 구축은 시민 숙원으로 볼 수 있다.

맑은샘종합병원은 이에 따라 심뇌혈관 질환자들이 시외로 후송되지 않고도 거제에서 치료하는 한편, 예방 및 조기치료까지 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는 각오다. 심뇌혈관 센터 구축은 이 병원의 모체인 JSC 재단 이종삼 이사장의 신념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거제시 인구에 걸맞는 병상 확보와 휴게 및 주차 공간 확장을 위해 병원 증축에도 나선다. 기존 205 병상에서 280 병상으로 늘리고, 의료진 등 인원도 112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증축을 위한 도시계획 절차를 밟고 있는 중으로 조속한 추진이 요구되는 셈이다.

맑은샘종합병원의 ‘지역 유일’ 의료 체계는 처음이 아니다.

외국인 진료를 위한 ‘국제진료센터’를 지난해부터 운영중이며, ‘유방·갑상선센터’ 등 여성 특화 의료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지역거점병원의 롤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옥포지역 거점병원인 맑은샘센텀병원도 내과와 정형외과, 신경과 외래진료와 150 병상의 쾌적환 입원환경을 환자들에게 제공하며 거제 유일의 ‘신경과’ 진료기관이기도 하다.

한편, JSC재단은 사회복지법인 갈릴리사랑의 집과 의료법인 동과의료재단, 성념의료재단을 운영하며 거제지역 복지와 의료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굿뉴스요양병원, 맑은샘병원, 맑은샘센텀병원을 잇따라 설립 및 인수해 새롭고 전문화한 의료 서비스를 추구하는 의료‧복지 종합 공동체로 우뚝 섰다.

JSC(Jesus Spirit Community) 재단이 걸어온 길

· 1999년 사회복지법인 갈릴리 사랑의집 설립

· 2000년 거제 최초 무료양로원 ‘거제 사랑의 집(정원 50명)’ 개원

· 2003년 노인요양원 ‘솔향(정원 100명)’ 개원

· 2005년 굿뉴스요양병원(299 병상) 개원

· 2009년 노인요양원 ‘정원(정원 100명)’ 개원

· 2013년 맑은샘종합병원(205 병상) 개원

· 2017년 솔향 주간보호센터 개원

· 2018년 맑은샘센텀병원(150 병상) 개원

· 2020년 심뇌혈관센터 설치 등 맑은샘종합병원 증축계획 수립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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